“어머 둘이…” 송지효 선택한 김종국 보며 홍진영이 한 말

2019-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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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홍진영 씨
홍진영 씨 보는 앞에서 송지효 씨 선택한 김종국 씨

김종국 씨가 홍진영 씨 앞에서 송지효 씨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가수 홍진영 씨, 배우 한다감, 금새록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봄맞이 오리엔테이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곰TV, SBS '런닝맨'

멤버들은 신입생인 척 위장한 복학생을 검거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은 파트너 선정 시간에도 복학생과 파트너가 되지 않기 위해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

개그맨 유재석 씨는 "지효는 (신입생) 신분이 확실하다"며 배우 송지효 씨를 선택했다. 그러나 송지효 씨는 "패스"라고 외치며 유재석 씨를 거절했다. "뒤로 가라"는 멤버들 말에 유재석 씨는 "와. 내가 진짜. 야 나 진짜 너무 열 받는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유재석 씨 다음으로 파트너 선택에 나선 김종국 씨는 별다른 말 없이 송지효 씨를 향해 걸어갔다. 멤버들은 "아, 얘 또 지효한테 가냐", "또 그들이 만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영 씨 역시 김종국 씨 선택을 지켜봤다.

김종국 씨는 송지효 씨에게 손을 내밀었고, 송지효 씨는 김종국 씨 손을 잡으며 "여보, 갑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홍진영 씨는 "어머, 둘이 보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송지효 씨는 "우리는 (복학생이 아니라고) 검증이 됐으니까... 우리는 검증이 됐잖아"라며 김종국 씨를 고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