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100% 콩밥” 배성재 말에 당황한 SBS 직원이 남긴 댓글

2019-03-13 17:20

add remove print link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신의 '짤'에 대해 해명한 배성재 아나운서
“이건 고소하면 100% 콩밥”이라고 말하자 SBS 라디오 직원이 댓글 남겨

유튜브 '침착맨'
유튜브 '침착맨'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신의 짤에 대해 '고소'를 언급하자 해당 짤을 제작한 SBS 라디오 직원이 댓글을 남겼다.

지난 11일 이말년(이병건·37)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라이브로 했던 배성재 아나운서 인터뷰 '사진으로 말해요' 편을 게재했다. 이날 이말년 작가는 배성재 아나운서 흑역사 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영상 속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라디오가 공개했던 짤에 대해 "웃을 때 '투턱'이 생긴 건데..."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캡처 샷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저 표정을 내가 저렇게 오래 짓고 있었나?' 싶어서 '가로채널' 방송 장면을 다시 봤다. 저 표정은 정말 0.1초 만에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이말년 작가가 "그걸 악의적으로 캡처했나..."라고 하자 배 아나운서는 "대단히 악질적"이라고 말했다.

이말년 작가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계속 음미하고 있는 거로 볼 수 있겠다"고 했다. 그러자 배 아나운서는 "이거는 고소하면 100% 콩밥"이라고 받아쳤다.

이말년 작가가 "콩밥까지 가요?"라고 묻자 배성재 아나운서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합의를 안 해주면 콩밥이죠"라고 말했다.

해당 짤은 SBS '가로채널'에서 지었던 표정을 캡처해 SBS 라디오가 공개한 사진이다.

SBS 라디오 직원은 해당 영상에 'SBS 라디오'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제가 만든 건데... 같은 식구끼리 왜 이러세요...ㅠㅠ"라는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침착맨'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