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판다” 커뮤니티서 난리 난 다이소 '인기템'

2019-03-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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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즈,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 다이소 제품
브러쉬 세척과 인형 옷 세탁에 유용하다고 소문나

'다이소 미니 세탁기'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인스티즈 등에는 "현재 다이소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미니 세탁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소개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버튼 누르면 진짜 세탁기처럼 돌아가고 배수도 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 정식 명칭은 '핑크가전놀이(세탁기)'며,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jungmi_ssi_23 제공
인스타그램 이용자 jungmi_ssi_23 제공
이하 유튜브 '시나기'
이하 유튜브 '시나기'

제품 사용 방법은 우선, 제품 측면 건전지 삽입부 커버 나사를 풀어 AA 건전지 두 개를 넣는다. 그러고나서 세탁기 덮개를 열어 물을 넣어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윙윙 소리와 함께 돌아간다. 제품 뒤에 달린 호스를 밑으로 내리면 배수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주로 인형 옷, 브러쉬 등을 세척하기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문구류로 출시된 제품으로 실제 옷은 세탁할 수 없다.

미니 세탁기는 어린이용으로 출시됐지만, SNS와 커뮤니티 등에 후기가 퍼지면서 성인 고객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SNS 이용자들은 "생각 보다 잘돼서 놀라고 있음...인형옷 빨기 좋네",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폼클렌징 넣고 돌리니까 잘 빨아진다", "다이소 세탁기 귀엽다. 소맥 넣어서 말아보고 싶음"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