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놀기 좋은 X 없어?” SBS가 공개한 이종현 카톡 내용

2019-03-14 20:50

add remove print link

14일, 이종현 씨와 정준영 씨가 나눈 대화 내용 공개한 SBS
혐의 부인했던 이종현 소속사 입장 정면 반박하기도

이종현 인스타그램
이종현 인스타그램
'씨앤블루' 이종현 씨가 정준영 씨와 함께 있던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한 말들이 공개됐다.

14일 SBS 8시 뉴스는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씨뿐만 아니라 씨앤블루 멤버 이종현 씨 역시 여성 비하 발언을 주고받았으며,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하 SBS 8시 뉴스
이하 SBS 8시 뉴스

이종현 씨는 과거 정준영 씨에게 "나 어제 XX애들이랑 XXXX했어"라고 말했고, 정준영 씨는 "괜찮네"라며 "다음에 나 소개시켜줘"라고 답했다.

이종현 씨는 또 정준영 씨에게 "빨리 여자 좀 넘겨라"라며 "X같은 X들로"라고 말했다. 정준영 씨는 "누구 줄까?"라고 물었고, 이종현 씨는 "형이 안 XXX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 얘기했다.

이종현 씨는 "가지고 놀기 좋은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라고 묻기도 했다.

지난 13일 이종현 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SBS 보도에 따르면, 이종현 씨는 정준영 씨와 함께 여성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대화를 나눴을 뿐만 아니라 불법 촬영 동영상까지 받아 본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종현 씨는 지난해 8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