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불법 촬영하던 시기에 이종현이 올렸다 삭제한 사진

2019-03-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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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3일 여자친구 신체 허락 없이 촬영한 정준영 씨
3일 전인 10일까지 이종현 씨와 스위스 여행 다녀와

이하 이종현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종현 씨 인스타그램

지난 2016년 2월, 가수 정준영 씨가 여자친구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기 직전에 이종현 씨와 스위스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현 씨는 2016년 2월 초, 인스타그램에 정준영 씨와의 스위스 여행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월 10일에는 노천탕을 즐기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종현 씨는 '남자 둘의 몸부림'이라는 글로 친분을 과시했다.

불과 3일 후인 2016년 2월 13일, 정준영 씨는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여자친구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했다. 같은 해 8월, 여자친구 고소로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9월부터 4개월간 KBS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비슷한 시기인 2016년 2월 21일 가수 최종훈 씨는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최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대신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며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2015~2016년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고 알려진 단톡방 멤버들이다.

15일 현재 이종현 씨 인스타그램 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