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7억원(흑자전환) 전망”

2019-03-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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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부문 오더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1분기 +9.6%, 연간 +8.0%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한세실업에 대해 대외환경 및 자체 실적의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동기 재고평가손실(31억원) 확대(2분기 이후 10억원대 반영)로 15억원 적자를 기록한 한세엠케이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영업이익은 87억원(흑자전환)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0억원 가량 상향 조정했다”며 “오더 증가 추세 지속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고정비 부담 축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기존 7.8% 증가를 예상했던 OEM 부문 오더는 9.6% 증가할 것”이라며 “월말 선적 결과에 따라 두 자릿수 오더 증가도 가능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OEM 부문 오더는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오더 증가율은 8.0%로 추정된다”라며 “상반기 기존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을 감안 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재고평가손실만 80억원 가량 반영한 한세엠케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도 943억원으로 전년대비 144.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