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황정음” 한국서 연기 욕심 드러낸 슈가 아유미

2019-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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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아유미·육혜승 씨가 말한 슈가
슈가 아유미 한국 활동 재개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슈가 아유미가 한국에서의 배우 활동을 꿈꾸고 있다.

지난 21일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슈가 출신 아유미, 한예원(육혜승), 광희, 신지가 출연했다.

아유미는 슈가 멤머들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다 연락을 한다. 황정음, 박수진 결혼 때도 갔다. 정음이는 일본에 자주 놀러 온다"고 설명했다. 이때 한예원 씨가 깜짝 등장했다.

한예원 씨는 "슈가 활동 이후 연기자 활동을 하다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제가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스크린 골프장을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아유미, 한예원 씨는 슈가 활동 당시를 털어놨다. 아유미는 "그때 슈가는 아이돌이라서 돌아다니지 못했다. 그런데 일본 활동 때는 팬분들이 별로 없어서 자유로웠다. 둘이서 클럽도 다니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한예원 씨는 "수진이는 클럽 가자고 하면 공부해야 한다며 안경 쓰고 일본어를 공부했다. 정음이는 귀찮아해서 둘이서 나갔다"고 말했다.

한혜원 씨와 아유미 / 아유미 인스타그램
한혜원 씨와 아유미 / 아유미 인스타그램

아유미는 본국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삭발한 이유에 대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삭발을 했는데 팬들도 당황하고 내가 제일 낯설었다. 예전에는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그때는 쿨한 콘셉트로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곰TV, tvN '인생술집'

그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으로의 삶에 대해 얘기하던 중 아유미는 '내 꿈은 황정음'이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연기를 하니 재밌더라. 한국에서도 연기를 하고 싶다. 연습을 열심히 해서 나중에는 한국에서도 정음이처럼 배우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그는 이어 "정음이도 슈가 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대성공했다. 저도 한국에서 연기를 잘 해보고 싶다. 그래서 '내 꿈이 황정음'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4인조 황정음, 박수진, 아유미, 한예원 씨로 구성돼 2001년 12월 'Tell me why'로 데뷔했다. 2004년 황정음 씨가 먼저 탈퇴, 박수진 씨가 2006년에 탈퇴하며 슈가는 공식 해체됐다.

슈가 2집 'Shine' 앨범 자켓
슈가 2집 'Shine' 앨범 자켓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