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트랙션 우리말로 이름 바꿔봤다” 게시물에 달린 베댓

2019-03-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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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페이스북에 올라온 기발한 아이디어 댓글
롯데월드 어트랙션 '아트란티스' 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롯데월드 어트랙션 '아트란티스' / 이하 롯데월드 페이스북
롯데월드 어트랙션 '아트란티스' / 이하 롯데월드 페이스북

롯데월드 어트랙션 이름을 우리말로 바꾸는 이벤트가 화제가 됐다.

롯데월드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어트랙션 '아트란티스'를 우리말 이름으로 바꿔달라는 이벤트를 올렸다.

롯데월드는 "봄 축제 맞이 새롭게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어트랙션. '귀신-댁'은 내가 갈게, '벼랑 끝의자'는 누가 탈래? 사진에 없는 '아트란티스'의 신박한 우리말 이름을 지어주세요"라고 했다.

롯데월드는 최근 어트랙션 혜성특급(별밤 급행열차), 자이로 드롭(벼랑 끝 의자), 고스트 하우스(귀신댁), 자이로 스윙(공포의 회전추), 범퍼카(박치기 쾅쾅) 이름을 우리말로 같이 표기했다.

해당 게시물에 달린 베댓도 눈길을 끌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아트란티스=바다를 나르샤"라며 "아트란티스 : 원래 바닷속 왕국. 나르샤 : 날다의 순우리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트란티스 : 빠른 스피드를 상징해 날자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나르샤. '박치기 쾅쾅은 내가 갈게. 나르샤는 누가 갈래?'"라고 했다.

롯데월드 이벤트 게시물에 달린 베댓
롯데월드 이벤트 게시물에 달린 베댓

롯데월드가 페이스북에 올린 어트랙션 우리말 표기 사진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