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박2일' 존폐위기에 대해 밝힌 심정
2019-03-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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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 참여한 김종민 씨 속내 말해
김종민 씨 “피해볼까봐 겁나는 부분도 있어”
가수 김종민 씨가 KBS '1박2일'을 둘러싼 존폐위기를 언급했다.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채널A '지구인 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 방송에 출연할 예정인 김 씨도 자리했다.
김 씨는 1박2일 관련 질문에 "'1박2일' 관련해서 잘은 모르지만, 마음이 무겁다"며 "또 (말을 잘못해서) 피해볼까봐 겁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관련 얘기를 안 나눠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답변이 못 돼 죄송하다"고 했다.
김 씨는 '지구인 라이브'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저는 저를 찾아주시면 웬만하면 다 하려고 한다. 제가 뭘 잘할지 몰라서 해보고 괜찮고 잘 맞으면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민 씨 이외에 안현모, 이상민, 박준형 씨와 하하, 김경훈 PD 등이 참석했다.
‘지구인 라이브’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각국 1인 크리에이터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이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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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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