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언급한 '안검하수', 자가 진단 방법
2019-04-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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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한 게 죄인가”…구하라, 쌍꺼풀 지적한 네티즌에 단호 대응
'안검하수'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 힘이 약해 살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 씨가 최근 성형수술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안검하수'를 언급했다.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치료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 눈매교정 수술 등을 한다.
구하라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구하라 씨에게 "하라.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 씨는 "안검하수한 게 죄입니까?"라며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 또한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쁜데"라고 지적했고 구하라 씨는 "그렇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구하라 씨는 해당 사진과 관련해 비판 댓글이 이어지자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다.
구하라 씨는 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안검하수' 관련 글을 다시 한 번 게재했다. 그는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다.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서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떤 모습이든 한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눈썹을 누른 상태로 눈을 떠 보면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 힘을 예측할 수 있다. 눈 뜨는 근육 힘이 좋으면 눈썹이 올라가지 않은 채로 눈을 뜰 수 있다. 눈을 뜨기 시작할 때부터 눈썹이 들어올려지면 눈꺼풀 근육 힘이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