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데뷔 안 해도 되겠다” 강남역에 나타난 '인기가요 샌드위치' 근황

2019-04-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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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SBS 공개홀 내부 매점에서 팔았던 인기가요 샌드위치
“편의점 버전이랑 퀄리티가 다르고 훨씬 맛있음”

"이제 데뷔 안 해도 되겠습니다"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이제 서울 강남역에서 먹을 수 있게 됐다.

한 SNS 이용자는 지난 5일 트위터에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 들어선 '인기가요 샌드위치' 매장 사진을 올렸다. 매장에는 "원조 등촌동 방송국 매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SNS 이용자는 "이제 데뷔 안 해도 되겠다. 강남역 지하에 원조 인기가요 샌드위치 있어서. 소스라치게 놀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SNS 이용자도 지난 8일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파는 인기가요 샌드위치 실물 사진을 올렸다. SNS 이용자는 "편의점 버전이랑 퀄리티가 다르고 훨씬 맛있음"이라고 했다.

'인기가요 샌드위치'는 원래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내부 매점에서만 팔아 방송국 관계자나 연예인이 아니면 사 먹을 수 없었다. 감자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딸기잼 조합으로 특별한 맛을 낸다.

'인기가요 샌드위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이 샌드위치를 언급하면서 유명해졌다. 이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자 주요 편의점 업체들이 이를 참고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