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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화웨이 노트북에서 뭔가 수상한 문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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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들이 음모론 불 붙였다?
  • • `중국정부가 해외 감시하기 위한 시도` 음모론

해당 화웨이 노트북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화웨이 제품에 백도어를 심었다는 음모론은 과연 사실인 것일까? 화웨이의 특정 노트북에서 치명적인 백도어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원들은 화웨이 노트북 모델인 메이트북에서 백도어를 발견해 이를 수정하는 과정을 담은 글을 최근 블로그에 게재했다. 백도어는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가 컴퓨터 기능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에 몰래 설치한 통신 연결 기능을 뜻한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화웨이 노트북에선 두 가지 보안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3자가 악성코드를 삽입하면 컴퓨터의 운영체제를 망가뜨릴 수 있는 결함, 권한 없는 사용자가 모든 노트북 데이터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메모리 내부 내용을 엿볼 수 있는 결함이 그것이다. 

화웨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화웨이로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뒤 제품 결함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사 노트북의 보안 결함은 업계 공통의 문제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는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화웨이가 해외에 나가 있는 사람들을 감시하고자 하는 중국 정부를 위해 백도어를 심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음모론이 나오고 있다. 

음모론자들은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任正非)가 인민해방군 출신이라는 점, 화웨이가 중국식 공산주의 체제의 도움을 받아 급속하게 성장했다는 점, 총수 지시에 직원들이 군인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화웨이 문화가 공산주의 문화와 닮았다는 점 등을 들어 화웨이와 중국정부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화웨이로부터 중요한 통신장비를 공급받는 LG유플러스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의심에서 기인한다.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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