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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그룹 승계 이슈와 관련하여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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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변동성 확대 국면, 투자의견 점검
  • •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

 

KTB투자증권은 18일 한진칼에 대해 그룹 승계 이슈와 관련해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 지분 매각을 통한 상속세 재원 확보는 가능성이 낮고 주식담보대출 등의 대응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연봉과 배당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현금유입이 가능할 경우 대출 만기를 연장해가며 대응할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한준 연구원은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아쉬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일 종가가 상속가액 확정일인 6월 8일까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한진칼 상속가액은 4144억원으로 ㈜한진, 정석기업 가치까지 합산하면 상속가액은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가능하며, 50% 세율 적용시 2500억원의 세금부담 발생한다”며 “이 경우 5년간 6회 연부연납 신청시 2500억원 상당의 지분은 담보로 설정되며 나머지 2500억원 상당의 지분으로 유동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400억~450억원의 세금납부가 가능해야 하는데 전년 기준 배당총액에 약 20% 지분율 적용시 3세의 배당수입은 약 40억원. 배당금 상향이 필요할 것”이라며 “계열사로부터의 연봉이 얼마나 될 지와 기존 사재 규모에 대해서는 파악 불가하나 대략 2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전제하면 지분 매각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확보하기보다는 주식담보대출을 일으켜 5년간 세금을 납부하고, 지속적인 롤오버를 통해 10년간 상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6월 8일자로 상속가액이 확정되면 한진칼의 주가 상승이 상속세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으므로 장기적으로는 자산매각을 통한 특별배당의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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