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데 맛있어” 에이핑크 보미가 알려준 '라면 꿀조합 레시피'

에이핑크 보미(윤보미·25)가 유튜브에서 라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다.

19일 보미는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 '뽀미가 알려주는 꿀조합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보미가 '라.스.달'이라 이름 붙힌 레시피가 포함됐다.

보미는 "요즘에 '나혼자산다'에서 '화사'님이 하셨던 짜파게티에 오일 넣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라며 "안 그래도 맛있는 음식 더 맛있게 먹기"라는 컨셉으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 알렸다.

보미는 비장한 BGM과 함께 "안 그래도 맛있는 음식 더 맛있게 먹기, 음식은 라면입니다"라고 말했다. 보미는 "쨘!"이라며 "준비물은 라면,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팸 is 달걀's"라고 재료를 선보였다.

보미는 "사실 (이 음식이) 맛있기도 하지만 라면 끓이기도 귀찮을 때 있잖아요"라며 "그리고 차려먹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대충 먹고 싶을 때 제가 자주 먹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보미는 "첫 번째, 사실 진짜 별 거 없어요. 그냥 진라면을 부셔주세요"라며 주먹으로 라면봉지를 내리쳤다. 그는 이어 스프를 꺼내 탈탈 털더니 "스프는 다 넣습니다"라고 말했다.

보미는 "그리고 여기서 이 스팸"이라며 스팸 캔을 따 숟가락으로 퍼서 라면 봉지에 담았다. 그는 달걀도 깨서 라면 봉지에 넣었지만, 이 과정에서 라면 봉지에 달걀 껍질이 같이 들어가게 되자 그는 "아..."하고 탄식을 내뱉었다.

보미는 "아무튼 이렇게 한다음에 뜨거운 물을 붓고 오도록 하겠다"며 라면봉지에 뜨거운 물을 담았다. 그는 "옛날에 이렇게 많이 드셨죠. 뽀글이라고 하나요?"라며 라면봉지를 머리끈으로 묶었다.

보미는 "이게 봉지가 있어도 흘러내린다"며 라면봉지 아래에 접시를 꼭 둘 것을 당부했다. 그는 3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보미는 먹방도 선보였다. 잘 먹는 것으로 유명한 보미였던만큼 "잘 먹는다"라는 반응이 많았다.

보미는 접시에 만든 라면을 붓고 밥을 말아먹기도 했다. 그는 "보기엔 좀 멍멍이밥 같기도 한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 19일 보미가 속한 에이핑크는 데뷔 8주년을 맞아 팬송 '에브리바디 레디?(Everybody Ready?)'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