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재단,‘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지원’공모 선정

2019-04-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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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자산 등 목포 관광자원 스토리텔링 영상콘텐츠 제작

외달도 전경
외달도 전경

목포문화재단(이사장 김종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8천6십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나는 목포에 삽니다’, ‘(주)레인아이’, ‘미디아트’ 등 지역 내 3개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지원했다.

지역특화소재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지명, 인물, 설화, 공간, 건물 등 지역의 특화된 소재를 활용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하도록 우수 콘텐츠 제작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문화재단은 근대역사문화자산, 유달산, 삼학도, 해상케이블카, 슬로우아일랜드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하여 목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가미한 영상콘텐츠 “찾아라 보물선”을 제작해 유튜브로 전세계에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영상콘텐츠는 중국관영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선정한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한국뚱뚱(왕홍, 1인 크리에이터)’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목포를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관 목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역특화소재 콘텐츠영상 제작사업은 목포를 더 많이 알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목포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