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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사람 김가오] EP13. “올여름은 이거다” 대박 조짐 보인다는 농심 ‘하절기면 3종 세트’ (후기)

    • • 여름 앞두고 새로 나온 `도토리쫄쫄면`, `냉라면`, `초장비빔면`
    • • 일반 비빔면 제품들과 다른 맛과 모양으로 최근 인기
    “아닌 척 해도 우리에겐 뭔가 ‘있어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가오’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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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사람 김가오] EP13. “올여름은 이거다” 대박 조짐 보인다는 농심 ‘하절기면 3종 세트’ (후기) 

    “찬물에 헹군 탱글탱글한 면발에 양념장을 넣고 챱챱 비벼서 한입 호로록~!”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최근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큼하고 시원한 비빔면을 다시 찾기 시작한 것. 물론 언제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게 비빔면이지만, 역시 더운 날 먹어줘야 제맛이다. 

    유튜브, SBS Catch

    필자의 ‘최애’ 음식 중 하나도 비빔면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의 비빔면 선택지가 몇 가지 더 늘었다. 바로 갓 출시된 농심의 ‘하절기면 3종 세트’ 때문이다.

    위키트리

    ‘냉라면’, ‘도토리 쫄쫄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이라니. 다소 낯선 이름의 ‘하절기면 3종 세트’는 다가올 여름을 위해 농심이 야심 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후기 영상을 올리며 최근 핫한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과연 어떤 맛이길래?” 각자 입맛이 다른 김가오 팀이 직접 먹어본 후 솔직한 후기를 별점과 한 줄 평으로 정리해봤다.

    유튜브

    # ‘미역 듬뿍’의 비주얼 충격.. 맛은 더 충격?! (feat. 골뱅이) -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세 라면 중 가장 먼저 도전해본 것은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이었다. 미역초고추장무침 반찬과 라면을 합친 제품이라니, 무슨 맛일지 가장 궁금했다. 

    조리법은 간단했다. 우선 물 600ml에 ‘자른미역별첨’을 넣고 함께 끓인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자른미역’을 물에 넣고 함께 끓이는 게 포인트다. 물이 끓는 소리에 냄비 뚜껑을 열자 “이거 미역국 아니야?ㅋㅋ”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하 위키트리

    물이 끓으면 ‘미역면’을 넣고 4분 정도 더 끓이면 된다. 미역면이라는 이름답게 면 색깔도 초록색이다. 이후 찬물에 면을 헹궈 ‘비법초장’을 넣고 비비면 끝이다. 

    초록색 미역과 면으로 이뤄진 다소 낯선 비주얼. “미역 때문에 조금 비릿한 맛 날 것 같은데?”. “그냥 미역초고추장무침 맛일듯.”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면과 초장을 비벼 미역과 함께 한입을 먹어봤다. 


    맛은 기대 이상이었다. 예상과 달리 신선한 미역과 쫀득한 미역면, 그리고 ‘비법초장’의 조합이 찰떡이었다. 레몬과 와사비를 넣은 비법초장은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입맛을 싹 돌게 했다. 

    특히 따로 곁들인 골뱅이가 신의 한 수였다. 비법초장과 어우러진 쫄깃한 골뱅이의 식감이 정말 좋았다. 그 결과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김가오 팀원들이 뽑은 베스트 라면으로 등극했다. 


    ★★★★☆ 비주얼 충격, 맛은 더 충격ㅋㅋㅋ (맛있다는 뜻)

    ★★★★☆ 무더운 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을 듯! 물론 골뱅이는 필수다.

    ★★★★     미역도 국내산 미역을 썼다니… 뜻밖의 고퀄 비빔면  


    # 이름에 ‘쫄’이 두 번 들어간 이유가 있었다 - 도토리쫄쫄면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의 의외의 선방에 기대감을 안고 바로 ‘도토리쫄쫄면’을 뜯었다. 여름 인기 메뉴인 쫄면의 맛을 ‘도토리면’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도토리쫄쫄면’은 사실 ‘도토리비빔면’이라는 이름으로 1993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된 제품이다. 이후 소스가 업그레이드돼 재출시된 것이 바로 ‘도토리쫄쫄면’이다. 소스 맛에 더욱 큰 기대를 안고 쫄쫄면을 완성했다.  


    일단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다. 냉모밀이나 막국수를 연상시키는 도토리면 색깔이 식욕을 불러일으켰다. 당근, 양배추, 청경채 등 토핑이 다양한 점도 좋았다. 특히 귀여운 도토리 모양 어묵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깜찍했다. 

    토핑으로 오이와 편의점 족발을 준비해 함께 먹어봤다. 도토리면은 생각보다 훨씬 쫄깃쫄깃했다. 도토리 전분 가루가 들어간 덕분이었다. 소스도 과일과 매실로 만들어져 새콤달콤했다. 물론 오이, 족발과의 조합도 최고였다. 


    ★★★★ 엠티 가서 밤에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다른 안주 필요 없을듯ㅋㅋ 

    ★★★★ 도토리면이라 그런지 면을 계속 씹어도 느끼하지가 않다. 재구매 의사 100% 

    ★★★☆ 맛도 비주얼도 족발집에서 먹는 막국수 느낌!   


    # “SNS 화제 레시피가 신제품으로” - 냉라면

    ‘하절기면 3종 세트’의 마지막은 ‘냉라면’이다. SNS상에서 화제가 됐던 ‘라면 차갑게 먹는 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제품이다. 때문에 포장지도 마치 유튜브 화면을 보는 듯한 신기한 디자인이다. 


    조리법은 역시 간단하다. 면을 삶아 찬물에 헹구고 냉육수소스로 만든 육수에 면을 넣으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 맛이다. 면을 먹기 전 육수부터 맛봤다. 단순히 기존 라면 국물을 차갑게 식힌 맛이 아니라 냉면 육수 같은 새콤한 맛이 났다. 

    면발도 탱글탱글했다. 육수가 차가워 시간이 지나도 면이 잘 불지 않는다는 것도 냉라면의 장점 중 하나였다. 


    기존의 매운 라면을 차갑게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육수 맛이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냉면 육수 같은 새콤달콤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애’ 라면이 될만한 맛이었다. 

    ★★★★  처음에는 “어..?” 하다가 어느새 그릇채 국물을 들이키고 있는 나를 발견 

    ★★★☆  일본 면요리를 먹는 느낌. 다음에는 회랑 같이 먹어볼 생각이다. 

    ★★★     ‘차가운 신라면’을 기대했다면 조금 약한 국물 맛 ㅠㅠ 면발은 합격! 


    그동안의 비빔면들과는 다른 신박한 맛과 모양으로 SNS상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한 농심 ‘하절기면 3종 세트.’ 곧 다가올 여름, 과연 모두의 입맛을 시원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예솔 기자 yeahsol@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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