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던지는 분도 있지만…” 일반인 여대생 성인용품 모델 화제

2019-04-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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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 많다”
“성적 자율권이 보장돼야 성범죄율 낮아” 주장도

유튜브, jennie제니를 만나다

성인용품 모델로 활동하는 여대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제니. 그는 한국 최초로 성인용품 전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신장이 161cm, 체중이 53kg으로 알려진 제니가 화제를 모으는 까닭은 성인용품 업체가 그의 신체를 본떠 남성용 성인용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제니는 최근 공개한 유튜브 동영상에서 “막말을 투척하는 분들이 아직까지 많긴 하지만 생각보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다”면서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성인용품 모델에 대한 시선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니는 “아직까진 불편해하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방송에서 “성적 자율권이 보장돼 있는 나라가 그렇지 못한 나라보다 성범죄율 같은 것도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다.

home 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