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시비?” 태도 논란 일었던 크리스 헴스워스-브리 라슨 인터뷰 영상

2019-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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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헴스워스가 인터뷰 도중 브리 라슨에게 끊임없이 시비를 걸었다'며 배우 태도 지적하는 글 올라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인터뷰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와 브리 라슨

유튜브, Entertainment Tonight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35)가 브리 라슨(Brie Larson·29)과 함께 출연한 인터뷰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인스티즈'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인터뷰 도중 브리 라슨에게 끊임없이 시비를 걸었다'며 배우 태도를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인터뷰 캡처 사진과 함께 "브리 라슨이 스턴트를 직접 했다고 하니까 헴스워스가 '톰 크루즈?'라며 비아냥거렸다", "브리 라슨이 (어벤저스 멤버들 중) 경쟁자가 없다고 말하자 조롱하는 표정을 지었다"는 설명이 적혔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17일 공개된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 인터뷰 영상으로 어벤져스 출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역), 브리 라슨(캡틴 마블 역), 돈 차들(워 머신 역)이 출연했었다.

해당 인터뷰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와 브리 라슨은 '스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 다른 의견을 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저를 멋있어 보이게 해주는 힘든 일들은 스턴트맨이 다 해준다"고 말하자 브리 라슨은 "직접 안 하신다는 거냐. 저는 다들 직접 하는 줄 알고 제가 했다"고 말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여기 톰 크루즈가 한 명 있다"고 장난을 치자 브리 라슨은 "아니요. 저는 제 2의 톰 크루즈가 아니라 제 1의 브리 라슨이 될 거다. 고맙다"며 받아쳤다.

이후 크리스 헴스워스는 "제 말은 톰 크루즈는 (위험한) 스턴트도 직접 하지 않냐. 우리도 다 스턴트를 소화하긴 하지만 가끔 '죽을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은 '대신 해주세요' 하는 거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원본 영상을 접한 팬들은 "그냥 일상 대화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특정 부분만 잘라서 논란이 됐던 것 같다"며 앞선 태도 논란을 비난하는 의견을 남겼다.

실제 해당 인터뷰 영상에는 크리스 헴스워스보다 브리 라슨의 태도를 지적하는 해외 팬들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유튜브 댓글 캡처
유튜브 댓글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