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앞 빅원 행동 보고 '헛짓거리'라고 말한 신동엽

2019-05-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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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성 앞에서 오히려 부작용 낳을 수 있는 행동
'작업실' 첫방, 청춘 뮤지션 10인의 미묘한 기류

곰TV, tvN ‘작업실’

방송인 신동엽 씨가 남자들의 '헛짓거리'를 언급했다.

지난 1일 tvN '작업실'에서 10인의 청춘 남녀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작업실'은 음악으로 교감하는 청춘남녀 10인의 리얼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최낙타를 시작으로 빅원, 장재인, 이우, 고성민, 차희, 남태현, 스텔라장, 딥샤워, 아이디가 숙소에 도착, 열 명의 '작업실' 멤버가 모였다.

이하 tvN ‘작업실’
이하 tvN ‘작업실’

빅원은 여성 출연자들이 짐을 들고 숙소 앞 계단 오르기를 어려워 하자 "도와드려야 하나"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가 짐을 옮겼다. 다른 남성 출연진들은 자리에 앉아 이 상황을 지켜봤다.

MC 신동엽 씨는 빅원을 언급하며 "여자분들이 가방을 무거워하면 계속 들어주러 나갔다. 여자 입장에서 다른 사람도 있는데 혼자 나와 가방 들어주면 눈여겨볼 것 같은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MC 주이와 제아는 동시에 "별 신경 안 쓸 것 같다"고 했다. 주이는 "남한테 잘해주는 남자는 매력 없다"고 했다.

신동엽 씨는 "그죠. 빅원은 헛짓거리 한 것"이라며 "나름대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속 도와주러 나갔지만..."이라고 말했다.

주이는 "(처음으로 온) 장재인 씨는 모든 여자를 도와주는 걸 다 봤다. 헷갈리게 만드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 자기소개를 마친 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상형과 음악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고성민 씨는 "사랑이 많은 스타일이 좋다"는 빅원의 이상형으로 지목돼 관심을 모았다. 빅원은 "고성민은 필터가 없고 순수한 느낌이다. 사람이 말하는데 잘 웃는다"고 지목 이유를 설명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