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유료시사회로 벌써 1UBD 넘은 영화

2019-05-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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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개봉하는 '명탐정 피카츄'
4일~6일까지 유료 시사회 진행…관객 18만 7884명 불러 모아

이하 영화 '명탐정 피카츄'
이하 영화 '명탐정 피카츄'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 전 유료 시사회에서 18만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호평 받았다.

'명탐정 피카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유료 시사회를 열었다. 정식 개봉일은 오는 9일이다. 어린이날 연휴 특수를 노려 변칙 개봉을 한 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피카츄'가 유료 시사회로 모은 관객은 18만 7884명이다.

유료시사회를 본 영화팬과 원작 팬들 반응은 대체로 호평으로 기운다. 미국 영화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토마토미터 72%를 유지 중이다.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실사로 구현된 포켓몬들 예고편 공개 때는 호불호가 갈린 모양새였지만, 최근에는 귀엽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게임 원작 영화 '소닉 더 헷지혹' 덕분에 뜻밖의 반사이익을 누리기도 했다. 소닉 실사판이 유튜브에서 60만 개가 넘는 '싫어요'를 받을 정도로 악평 받으면서 SNS에서는 이 영화 실사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했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실사화되는 작품이다. 닌텐도가 지난 2016년 발매한 포켓몬스터 외전 게임 '명탐정 피카츄'가 원작이다.

주인공 팀 굿맨이 말하는 피카츄와 함께 포켓몬과 인간이 공존하는 라임 시티에서 실종된 아버지 해리 굿맨을 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처럼 피카츄는 귀여운 외모와 비교되는 중년 남성 목소리를 지녔다.

데드풀로 친숙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피카츄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됐다. 주인공 '팀 굿맨' 역할에는 배우 저스티스 스미스(Justice Smith)가 캐스팅됐다.

영화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실사화되는 작품이다. 닌텐도가 지난 2016년 발매한 포켓몬스터 외전 게임 '명탐정 피카츄'가 원작이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