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보팀이 작정했다” 소름 돋는 LG세탁기 50주년 광고 (영상)

2019-05-1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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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인 금성사 백조세탁기 출시했던 LG전자
백조세탁기 광고 모델이었던 배우 최불암 씨 출연 과거 회상해

유튜브, LG전자 LG Electronics Korea

LG전자 세탁기 50주년 기념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세탁기 광고로 LG전자(옛 금성사)와 인연을 맺었던 배우 최불암 씨 내레이션은 보는 사람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LG전자는 세탁기 사업 5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세탁'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광고를 10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광고는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인 금성사 '백조세탁기' 광고 모델로 출연했던 최불암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영상에서 '백조세탁소'라는 이름의 오래된 세탁소를 찾은 최불암 씨는 주인 노부부와 함께 자신이 모델을 맡아 홍보했던 백조세탁기를 추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 역사관에 보관된 백조세탁기를 보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금성사 백조세탁기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4단 수위 선택 스위치와 스프링식 타이머 등을 적용했다. 세탁, 탈수 용량은 최근 판매되는 드럼세탁기의 10분의 1 수준인 1.8kg에 불과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 세탁기의 50년 역사를 써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생활가전의 지속적인 혁신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하 LG전자
이하 LG전자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