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줍는 전용 도구도 있다” 갈수록 에어팟 분실 느는 미국 전철 상황
2019-05-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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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 측, 유실물 보관소에 접수된 에어팟 분실 건수 공개
올해 현재까지 52건…선로에서 에어팟 회수하는 전용 도구까지 구비
대중교통에서 에어팟을 잃어버리는 사례는 얼마나 많을까? 미국 샌프란시스코 광역 전철 바트(BART) 측이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바트 측에 따르면 전철 유실물보관소에 접수된 에어팟은 올해에만 현재까지 52건이었다고 미국 매체 매셔블이 지난 11일 전했다. 매체는 이 같은 추세면 작년에 기록한 80건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BART 측에 따르면, 승객이 선로에 에어팟을 떨어뜨리는 일은 꽤 자주 있다. 선로에 떨어진 에어팟을 줍기 위한 전용 도구까지 구비해놨을 정도다.
최근까지도 BART 측에는 선로에 떨어진 에어팟을 주워 달라는 승객들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BART는 샌프란시스코 만 일대를 지나는 전철이다. 여기에는 IT산업 중심인 실리콘 밸리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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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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