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초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려

2019-05-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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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실 어르신들을 위해 미니 발표회 개최

비봉초는 어버이날을 맞아 한글교실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꽃을 달아드렸다 / 대구시교육청
비봉초는 어버이날을 맞아 한글교실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꽃을 달아드렸다 / 대구시교육청
대구비봉초등학교는 지난 5월 8일(수) 어버이날을 맞이해 ‘2019 비봉 START 한글교실’ 어르신들을 위한 비봉 미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초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 중인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실시됐다.

‘2019 비봉 START 한글교실’은 비봉초에서 지난 3월 25일(월)부터 운영해온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인 기초문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교육확대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 24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하며, 매주 월, 수 비봉초 ‘비봉 START 한글교실’에서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직접 감사의 꽃을 달아드리고 리코더와 플롯, 우쿨렐레, 난타 연주를 하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다 함께 어버이은혜를 부르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선화 비봉초 교장은 “이번 행사에는 비봉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체가 참여해 학생들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과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대 간의 공감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봉사의 의미를 다지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