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폭스바겐 박살...” 음주단속 피하려던 스포츠카가 벌인 끔찍한 일 (영상)
2019-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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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벌어진 때아닌 추격전
차량 두 대를 들이받으며 인명 피해까지 낸 음주 차량
강남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중이던 스포츠카와 순찰차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MBC 뉴스데스크는 음주단속 현장을 피해 달아나던 스포츠카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새벽 수입 스포츠카를 운전하던 유 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을 보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 씨는 5km 이상을 달아나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수입차 마세라티와 폭스바겐 차량을 들이받았고, 경찰관 등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 유 씨는 신호 7개를 위반하면 골목을 마음대로 누볐고, 다른 차들까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역주행도 서슴지 않았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7%로 파악됐다. 경찰은 윤창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 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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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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