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종편 시청률 씹어먹은 '나는 자연인이다' 산골 노총각 비주얼

매력적인 자연인의 등장에 시청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전직 보디빌더 출신 '산골 노총각' 김도연 씨가 출연했다. 김도연 씨는 탄탄한 근육과 함께 진행자 윤택 씨보다 1살 어린 47세 나이로 눈길을 끌었다.

윤택 씨와의 첫 만남부터 상의를 탈의한 채로 연꽃 뿌리를 제거하던 김도연 씨는 이날 방송에서 직접 두릅을 채취해 열무국수를 만들고 옻진을 채취하는 등 6년 차 자연인으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자연인이 산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 보니 연애할 생각을 많이 안 해봤다고 하자 윤택 씨와 제작진은 방송에서 공개구혼 영상을 찍자고 했다. 자연인은 부끄러워하며 "좋은 인연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지금!!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서는 자연인에 관심을 표현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16일 오전 김도연 씨는 '산골 노총각'으로 '나는자연인이다' 연관검색어에도 올라와 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6.4%(TNMS 집계)로 올해 '나는 자연인이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종편 1위, 비지상파 시청률 1위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