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에서 배트맨으로?” 차기 '배트맨'으로 확정적이라는 배우 정체

2019-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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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배트맨' 배우 중 최연소라고 전해져
이전 '배트맨'이었던 벤 에플렉 하차로 물망에 오른 로버트 패틴슨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스틸컷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스틸컷

새로운 '배트맨' 영화에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가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맷 리브스(Matt Reeves) 감독이 제작하는 차기 '더 배트맨' 영화 주연으로 배우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앞서 로버트 패틴슨으로 확정됐다고 전했지만,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서 주인공은 여러 번 변화를 거쳐왔다. 크리스토퍼 놀런이 제작한 3부작에서는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을 맡았고, 이후 벤 에플렉이 '저스티스 리그', '배트맨 대 슈퍼맨'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맷 리브스 감독의 차기작은 2021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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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part 2' 스틸컷
영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part 2' 스틸컷

로버트 패틴슨은 지난 2008년부터 약 4년간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벰파이어인 주인공 에드워드 컬렌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첫 작품인 '트와일라잇'은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이익을 거두며 흥행하기도 했다.

이날 매체 '코믹북'은 배우 니콜라스 홀트도 여전히 배트맨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서의 잉크가 마르기 전까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감독 맷 리브스는 "이번 '배트맨'은 스릴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 배트맨은 영화로 본 것보다 (만화에서) 훨씬 더 탐정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는 가장 위대한 탐정이 돼야 한다"라며 작품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