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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1분기 성과급 46억원 반영에도 영업이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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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매각 이슈와 별개로 실적 방향성 뚜렷이 개선
  • • 1분기 영업이익 69억원, 일회성 비용 반영 감안시 급격한 개선

 

교보증권은 20일 금호산업에 대해 정부의 공공공사 확대와 풍부한 수주잔고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성공 여부와는 별개로 본업 실적 방향성이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며 “풍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별도 기준 최소 3년 이상의 영업이익 고속 성장이 보장돼 있다”고 평가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이미 보장된 실적 개선과 더불어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계열사 지원(유상증자 등)이슈 등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며 차입금 또한 감소(순현금 전환)된다”며 “이외에도 자체사업 시행, 배당 여력 확대 등에 힘입어 투자 매력이 급격히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3115억원,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69억원을 기록했다”며 “주택 매출액 증가 등 전반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토목(15.4%) 및 주택(37.7%) 신규 착공현장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매출총이익은 주택 원가율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 및 토목·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약 46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원가·판관비에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됐다”며 “순이익은 환율변동에 따른 아시아나 항공 지분법 손실 반영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지만 2분기 이후 매도 가능 증권으로 변경돼 향후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호산업의 올해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 606억원으로 국내 전 부문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급격한 이익 성장을 전망한다”며 “누적 수주잔고(현재 6조원)의 지속적 증가에 힘입은 주택 분양물량 증가와 SOC등 정부의 공공 공사 추진 확대, 신규 공항 슈퍼사이클 도래 등에 힘입어 향후 수년간 고속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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