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동아에스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ETC 사업 양호 & 일회성 이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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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분기 실적 둔화 예상되나 연간 실적 개선세는 유효
  • •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순항, 추가 기술수출 성과 기대

 

한양증권은 20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판매와 기술수출에 힘입어 올해 실적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늘어난 1426억원, 영업이익은 94.6% 증가한 205억원을 달성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 배경은 ETC 부문이 양호한 가운데 일회성 매출(GSK와 사업 종료에 따른 정산) 및 기술수출 등 수수료 수익 확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임동락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지난 1월 국내 신약개발업체인 TYBio와 DA-1229에 대한 L/O 체결했다”며 “대동맥판막석회화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TYRED라는 JV 설립, 유입 계약금 재투자로 TYRED 지분 44.34%를 확보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임상 2상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임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에는 일회성 이익 영향이 크게 작용했고, 기고효과로 2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연간 전체로 보면 지난해 턴어라운드 이후 실적 개선세는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ETC 부문 안정화 단계 진입 판단과 함께 기술수출 등 수수료 수익 확대분을 감안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5801억원,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49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항 중인 가운데 기술수출 성과 도출에도 불구하고 파급력이 약했다”라며 “기술수출 규모 면에서 반향을 일으키기에 미흡했고, L/O 이후 파이프라인 이슈가 부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제약회사 에브비에 기술수출한 DA-4501(명역함암제)의 동물모델 효능 확인, 뉴로보파마슈티컬스로 기술수출한 DA-9801(당뇨병성신경병증)의 연내 글로벌 임상 3상 진입, 신규 파이프라인 DA-5207(패치형 치매치료제) 역시 국내 임상 1상 계획 등 임상 진전 이슈와 함께 다수 기술수출 경험을 토대로 추가 성과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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