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재출연한 '갤러리 과장' 한마디로 제압한 여사님 (영상)
2019-05-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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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시즌1에서 화제가 됐던 갤러리 과장과 여사님
시즌2에 재출연해 큰 웃음 안겨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 재출연한 갤러리 과장이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서는 개그맨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시즌1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갤러리 과장을 다시 찾아간 내용이 나왔다.
유재석 씨는 과장에게 "방송 이후 일상이 많이 바뀌었느냐"고 물었다. 과장은 "잘 모르겠다"며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SNS를 따로 하나 개설하셨다고 들었다"는 조세호 씨 말에는 "인스타그램"이라며 본인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유재석 씨는 "얘기를 들어보니 과장님이 방송 이후 제작진한테 전화해 저랑 같이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더라"라고 얘기했다. 과장은 "오해가 조금 있는 것 같다"며 "(유재석 씨가) 어디를 가면 제가 거기로 간다고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재석 씨는 "근데 그게 같이 다니자는 얘기 "라고 지적했다.
세 사람이 대화를 이어가던 중 인근 주민인 여사님이 찾아왔다. 그는 시즌1에서도 갤러리 과장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었다.
여사님은 "커피 드릴까 물어보려고 왔다"고 했다. 과장은 "감사하다"며 "나 지금 커피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물 주면 더 좋다. 나 침이 너무 마른다. 그냥 물도 주고 커피도 달라"고 덧붙였다.
여사님은 얼마 뒤 마실 것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그는 MC들과 떠들고 있는 과장을 보고서 "좀 점잖아라"라고 단호히 말했다.
여사님 말에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유재석 씨는 말을 멈추지 않는 과장을 향해 "아니 입 좀 다물고 있어라"라며 "아 정말 너무 피곤하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