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가 바나나처럼 휘었다면 병원에 가야하는 이유

2019-05-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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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성적 궁금증에 답 준 김정연 산부인과 의사
남성성기가 바나나 모양처럼 점점 휘어지면 페로니 병 가능성 있어

산부인과 의사는 페니스가 바나나처럼 휘면 질환에 걸린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22일 유튜브 '코스모폴리탄'에 출연한 김정연 산부인과 의사는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성적 궁금증에 답을 줬다.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한 대학생은 "남성 성기 모양이 휘어있으면 여성에게 만족감을 준다는 썰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정상적인 모양이 아니다 보니까 여성 건강에 무리를 주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 의사는 "남성 성기 모양이 바나나 모양으로 휜다고 해서 여성에게 크게 해를 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게 남성이 가지고 있는 질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이하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김정연 의사는 페니스가 휘어져 있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하라고 권장했다. 김 의사는 "남성이 가지고 있는 질환일수 있다"며 "페로니병이라 해서 남성성기가 바나나 모양처럼 점점 휘어지는 질환이 있다"라고 말했다.

EBS '명의'에 출연한 박광성 비뇨기과 전문의는 페로니병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많이 했을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음경이 껶여지거나 내부 손상을 입는 것"이라며 "심한 경우에는 (성교 중에) 음경 골절까지 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