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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취지와 달라졌다”...'골목식당'에 회의감 느끼기 시작한 백종원

    • • “아무 것도 안 하는 사람들 떠먹여주는 프로그램이 됐다”
    • • 22일 방송한 `여수 꿈뜨락몰` 편에서 회의감 드러내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씨가 출연자들의 자질 부족에 '골목식당'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주에 이어 '여수 꿈뜨락몰' 편을 방송했다. 늘 그랬듯 출연자들은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위생 상태, 안이한 마음가짐 등 기본적인 지적을 받았고 백종원 씨가 제시한 솔루션과 다른 의견을 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솔루션을 받고 첫 장사에 나서야 할 버거 집, 문어 집, 다코야키 집이 준비가 덜 됐다며 장사를 포기하자 백종원 씨는 결국 폭발했다.

    출연자들을 한자리에 모은 백종원 씨는 "내가 여러분들 입으로 떠먹여 줘야 하나? 차라리 내가 장사를 하지"라며 분노했다. 

    이어 "('골목식당'을 통해) '내가 그동안 뭘 잘못했구나, 앞으로 이걸 해야지', '저렇게 어렵게들 하는데 함부로 식당을 하면 안되겠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말도 안 되는, 준비도 안 되어있는,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들에게 자꾸 떠먹여주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뭘 잘했다고. 전생에 뭘 잘했다고. 아니면 어떤 좋은 꿈을 꿨길래. 갑자기 뜬금없이 우리가 나타나서 뭐든지 다 먹여줘야 해? 이렇게 세상에 불공평한 게 어딨어?"라고 말했다.

    버거집 사장이 "저희가 한 말씀 드려도 (될까요?)"라고 뭔가 말하려고 하자 "됐다"며 말을 자르기도 했다. 이어 "당신들 얘기 듣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하기 싫으면 그만 둬라. 내가 여러분들 투정 받아줄 상황 아니다. 변명 들어줄 이유도 없고"라며 꾸짖었다.

    결국 백종원 씨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출연자들은 고개만 숙였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권상민 기자 sangmin898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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