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빨갛게 달아올라...” 길거리에서 여자친구한테 뺨 '52대' 맞은 남자 (영상)

2019-05-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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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점 CCTV와 행인들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힌 영상
중국 한 커플의 대낮의 소란스러웠던 사랑싸움

중국 한 커플의 이야기가 화제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상하이이스트는 쓰촨성 다저우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의 발렌타인데이였던 지난 20일 어느 한 커플이 길 한복판에서 크게 소리 내서 싸웠다"며 "싸우던 도중 여자가 갑자기 남자친구의 뺨을 후려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 확인 결과, 남자친구에게 스마트폰을 선물로 받기로 했는데 받지 못한 여자가 화를 주체하지 못해 남자의 뺨을 52차례나 때리며 소란을 벌였다.

매체는 "주변 행인이 경찰에 두 사람을 신고했지만 여자는 폭생을 멈추지 않았다"며 "경찰이 출동해 두 사람을 연행하려 하자 남자는 오히려 '내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다. 여자친구가 날 때려야 화가 풀린다'고 여자친구 행동을 감쌌다"고 전했다.

이어 "두 남녀가 그 자리에서 버티자 경찰은 연행하는 것을 포기하고 잘 타일러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받고서야 두 사람을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