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인 줄" 1시간 동안 이어진 KBS 유튜브 라이브 방송 사고

2019-05-24 15:20

add remove print link

24일 오전 KBS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중 나타난 '파란 피부' 현상
KBS, 1시간 동안 이어진 방송 사고에도 아무런 입장 내놓지 않아

이하 유튜브 'KBS News'
이하 유튜브 'KBS News'

KBS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 사고로 구설에 올랐다.

24일 오전 KBS 유튜브 채널 'KBS News'에서 아침 뉴스 프로그램 '뉴스광장'을 송출하던 중 사람의 피부가 파랗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방송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이었다.

앵커와 기자 등 뉴스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파란색 피부로 바뀌어 전송됐다. 이는 오전 6시 20분쯤부터 오전 7시 15분쯤까지 지속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스머프다", "아바타?", "욘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라이브 영상 캡처본은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 등에 게재되기도 했다.

KBS는 24일 현재까지 해당 방송 사고에 관한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빠른 대처가 없었던 KBS 태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