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잔나비 어머니와 사촌 누나가 올린 글

잔나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잔나비 보컬 최정훈 씨 어머니와 사촌 누나라고 주장하는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잔나비 '전설' 멜론 댓글 창에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 엄마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글쓴이는 "어제는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 이런 인들이 일어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잔나비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실한 태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렇게 떠도는 말도 안 되는 음모(남편 사업 관련 거짓 정보를 제보하는 나쁜 사람들)를 밝히겠다. 나쁜 사람들 이야기만 보고 화가 나신 것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잔나비 보컬 최정훈 엄마의 진실을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남겼다.

한편 네이버 잔나비 팬카페에는 잔나비 사촌 누나라고 주장하는 글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잔나비 학폭은 내게 충격적이었다. 설마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에 그것은 답이 나왔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멤버 유영현 씨 탈퇴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이어 "자극적인 말로 대중을 현혹하고 진정 전달해야 하는 것은 감춘 언론에 대해서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언론에 나온 표면적인 것과는 다른 내용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을. 괜한 이야기를 호들갑 떨며 퍼트리고 한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모습은 마녀사냥과 다를 바가 없다"라며 언론 보도에 불신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너희가 언론에서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그리고 그것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음을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잔나비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