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가 IP 차단했어요” 효린 학폭 피해자 말에 네이트가 밝힌 입장

2019-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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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주장 A 씨 “네이트에서 내 IP를 차단했다” 주장
네이트 “IP를 차단하지 않았다”

가수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 말 일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26일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네이트 기사 댓글에 "기사 뜨고 몇 시간 뒤 효린에게 다이렉트 메시지 답장이 왔다"며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줄 수 있겠냐고 하더니 연락이 없다"고 글을 작성했다.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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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중학교 동창들에게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고 하길래 직접 연락처를 남겼으나 감감무소식"이라며 "네이트에서 내 IP를 차단했다.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 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27일 네이트 측은 "IP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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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측은 "저작권 등 기타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나 심한 욕설과 음란한 게시물을 올리게 되면 임의로 삭제 할 수 있지만, 이외의 글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이트 측은 학폭 피해자 글이 삭제된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요청했거나 신고가 들어와 삭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네이트 측에서 일부로 삭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