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야?” 듣고 놀랄 수밖에 없는 송은이·김숙 주사

2019-05-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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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서 주차장에서 주차스토퍼 베고 잔 송은이
강민경 주사 듣기 위해 자신들 주사 공개한 송은이·김숙

개그우먼 송은이 씨와 김숙 씨가 주사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 씨와 이해리 씨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 씨는 평소 술을 좋아한다는 강민경 씨 주사를 듣기 위해 김숙 씨에게 주사 공개를 제안했다.

곰TV,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 씨는 "언니가 술을 먹고 나를 주먹으로 쳤다"라며 술을 마시고 폭력적으로 변했던 송은이 씨 모습을 전했다. 김 씨는 "그리고는 송은이 씨가 주차장에서 '나 먼저 잘게'라며 주차스토퍼를 목침 삼아 잠을 잤다"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 씨는 대학교 시절 동네 친구들과 술을 마신 경험을 얘기했다. 송 씨는 "오랜만에 술을 먹고 만난 중학교 선생님께 '오빠! 안녕하세요'라며 인사했다"고 말했다.

이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하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 씨도 자신의 주사를 공개했다. 김 씨는 "술을 마시고 집에서 자주 입는 쫄바지를 입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신 마비가 왔다"고 했다. 그는 "알고 보니 쫄바지 한쪽 다리에 두 다리가 들어가 있었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 씨와 송은이 씨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해리 씨는 강민경 씨 주사를 말했다. 이해리 씨는 "민경이는 취한 상태에도 자기 집 비밀번호 알려주기 싫어했다"고 했다. 이 씨는 "(민경이가)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길래 '내가 문 열 테니 얘기해'라고 했더니 '비밀번호는 절대 말하면 안 돼'라고 했다"고 말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