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 공모당선전‘잇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계영) 가온갤러리에서는 6월을 맞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수화 전시회인 공모당선전 ‘잇다’ 를 개최한다.

가온 갤러리를 채우는 작품은 한국화를 전공한 맹가영 작가의 관념산수화 20여점으로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잇다’의 주제로 표현되는 이어짐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이다. 관념산수화란 실제로 존재하기 보다는 조형적 요소로서 만들어진 새로운 이미지를 그림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실제 산수의 자연적 감성에 또 다른 감성이 이입되어 완성된 이미지의 산수화를 말한다.

맹가영 작가는 인천예고를 졸업하고 동덕여대 한국화를 전공한 신진미술작가로우리가 사는 세상과 그 안의 존재를 수묵위주의 작업을 통해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작가이다. 즉, 서로 다른 대상인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서로를 공존의 관계로 잇고 상생하고 있다는 의미를 관념산수화를 통한 작가세계에서 엿볼 수 있다.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공모당선전시 ‘잇다’를 통해 관념산수화 속에 숨겨진 우리 모두의 인연과 공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