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트렁크, 냉장고에 갇히면 혼자서 못 나올까?”

2019-06-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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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 냉장고에서 혼자 탈출하는 영상 찍은 유튜버
트렁크, 냉장고 생각보다 안에서 쉽게 열려

한 유튜버가 차 트렁크, 냉장고에 사람이 갇히면 탈출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영상을 찍었다.

유튜버 '진용진' 씨는 "(사람이) 차 트렁크에 갇히면 나올 수 있을까?"라며 실험을 했다.

유튜브, 진용진

진 씨는 "영화에서는 사람을 납치한 뒤에 차 트렁크에 가두면 못 나오죠?"라며 직접 트렁크에 들어갔다. 그는 차 트렁크에 들어간 다음 차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트렁크 문을 닫아달라고 했다.

진용진 씨는 트렁크를 들어가자마자 트렁크 안에 있는 'OPEN'이라고 적힌 버튼을 돌렸다. 진 씨가 버튼을 돌리자 트렁크 문이 열렸다. 그는 "기획한 거에 비해서 어이가 없다"며 "비싼 자동차(제네시스)라 문 열리는 버튼이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옛날 자동차도 들어가 봤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진용진'
이하 유튜브 '진용진'

진용진 씨는 몇 번 실험으로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자동차에도 버튼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진 씨는 웬만한 차 안엔 트렁크가 열리는 버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이 너무 허무하게 끝났다며 냉장고 안에서도 문을 열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영상을 찍었다. 진용진 씨는 작은 냉장고, 큰 냉장고에 직접 들어갔다. 진 씨는 이번에도 냉장고에 들어가자마자 문을 열었다.

그는 "성인은 나올 수 있다"며 "어린이들은 못 나온다"라고 말했다. 진용진 씨는 "냉장고 전원을 켜두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냉장고 외부, 내부 압력 차가 커져 문 열기가 힘들다고 한다"며 절대로 따라 하지 말라고 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