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축구 선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SNS에서 제기되고 있는 논란

2019-06-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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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찍은 사진이지만 네티즌들로부터 뭇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왓포드의 FA컵 결승행 이끈 선수

축구 선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Gerard Deulofeu Lazaro)'가 SNS에 게재한 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매체 '이타스포츠프레스'는 "축구선수 데울로페우가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울로페우는 휴가를 맞아 부인과 함께 아프리카 동남쪽 지역에서 사파리 여행을 즐겼다. SNS에 게재한 사진은 아프리카 여행 도중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속에는 커다란 사자 옆에서 부인과 다정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데울로페우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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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거세게 비판했다. 사진 속 사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강제로 약물을 투여한 관광용 사자였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저 사자는 강제로 약물이 투여된 사자다", "동물 학대다", "동물을 존중해라" 등 반응을 나타내며 데울루페우를 비난했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현재는 왓포드 FC 소속이다. 올 시즌 왓포드의 FA컵 결승행을 이끈 선수기도 하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인스타그램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인스타그램
home 문유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