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 실시

2019-06-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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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 대상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가 시군경찰서, 충남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농업인 교통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교육에는 공단 대전충남본부, 논산경찰서, 충남농업기술원 등이 참여하여, 1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등 교통안전교육과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0일에는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농번기 농기계·오토바이·자전거·1톤트럭의 운행 증가에 따른 고령자 교통사고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농촌지역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를 통한 실질적인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추진됐다.

안전교육과 함께 농기계 및 이륜차, 용달화물(1톤)에 후부반사판(지) 부착도 유도하고 있다. 반사지는 어둠 속에서 자동차 불빛에 환하게 반사되어 농기계를 시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공단 대전충남본부에서는 각종 교통안전교육 외에도 각 경찰서·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마을방송을 활용하는 교통안전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팡이/안전모/부직포가방 등 고령자 맞춤 안전용품을 배포하고 있다.

공단 대전충남본부 송병호 본부장은 “운전자들은 안전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기계 등 교통안전수단의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농촌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농기계 및 고령자가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속도를 낮추고 전방주시에 힘써야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