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고등학교 졸업 사진 (+얼굴 공개 영상)

2019-06-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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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 과거 사진
고유정 고교 졸업 사진과 함께 확산되고 있는 가족 정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고유정 졸업 사진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고유정 졸업 사진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여) 얼굴이 7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된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그의 신상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고유정 얼굴은 이날 오후 4시쯤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사를 받기 위해 형사과 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그는 검은색 긴팔 니트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는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진술녹화실로 들어갔다.

고유정

전 남편 살해 피의자인 고유정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6월 7일 오후 4시 유치장에서 조사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고유정_신상공개

게시: 제주MBC 2019년 6월 7일 금요일
SNS에서는 고유정 고등학교 졸업 사진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고유정 아버지 직업 등이 확산되고 있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에서 27일 사이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36살 강모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바다 등 곳곳에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주항-완도항 항로, 경기도 김포시 등 시신 유기 장소 세 곳을 특정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색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고유정 전 남편 강 씨 유가족은 고유정을 엄벌해달라고 요청하는 글을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글쓴이는 고유정의 범행에 대해 "고유정은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잠적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살해한 후 형님의 핸드폰으로 문자내용을 조작까지 했다. 더욱더 치가 떨리는 것은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나누어 버렸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의 형량을 낮추기 위해 듣기에도 역겨운 범행동기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범인은 사람이 아니다. 짐승만도 못하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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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