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딜 했길래”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콘서트 취소한 래퍼

2019-06-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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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스타그램에 성형수술 부작용 사진 남긴 래퍼 카디비
“비행기 탈 때마다 팔, 다리 부어올라… 가슴에는 실밥 남아있다”

이하 카디비 인스타그램
이하 카디비 인스타그램

미국 래퍼 카디비(Cardi B)가 성형수술 부작용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카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심하게 부은 발과 발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얼마나 붓는지 봐라"라는 글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몸을 상상해봐라. 의사들이 왜 내게 쇼를 자제하라고 하는지"라고 말했다.

카디비는 최근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치료를 위해 콘서트 등 많은 무대를 취소했다. 이에 일부 팬들이 공연을 요구하자 그녀는 자신의 몸 상태를 증명하기 위해 해당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앞서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여러 종류의 성형 수술을 받았고, 회복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더 길어졌다고 밝혔었다.

해당 영상에서 카디비는 "주치의가 3개월 정도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말했다. 여행할 때마다 나는 계속 발과 다리가 부어오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연을 할 땐 몰랐는데 정말로 심한 요통이 있다. 그리고 가슴에는 아직도 실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16일 카디비는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본나루 음악 아티스트 페스티벌(Bonnaroo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서기로 되어 있다. 그러나 그가 과연 현재의 몸 상태로 공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