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속 이웃 사연 접한 시민 100만원 ‘쾌척’
2019-06-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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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진북동 주민, 시 소식지 보고 성금 기탁
시에서 발생한 소식지를 접한 한 시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1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오전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기부자가 진북동주민센터를 찾아와 소식지에 실린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북동 주민이라고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전주시 소식지인 '전주다움'에 실린 한 할머니의 힘든 상황을 접하고 이같은 마음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을 전달받은 진북동주민센터는 수도관이 파손돼 수도꼭지를 잠가 놓고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를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도공사에 사용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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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범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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