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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5년 분리막 영업이익 8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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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분리막 가치, 보수적으로도 6조원 수준으로 평가
  • • Tier 1 분리막 시장, 수급 타이트 현상 지속 전망

 

키움증권은 1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가치를 시가총액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4월 물적분할한 SK아이엔테크놀로지는 세계 분리막 시장의 선도 업체로서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세계 시장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10월 증평 No.12·13 라인 가동과 중국·유럽 설비 가동으로 2021년 분리막 생산능력이 13.8억㎡로 작년 대비 약 3.8배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공장 증설도 예정되어 있다. 2699억원을 투자해 LiBS 2라인·CCS 4라인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티어1 분리막 시장의 수급 현황을 고려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영업이익은 2021년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가치는 보수적으로도 6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분리막부문에서 생산능력 25.3억㎡, 영업이익 8000억원, 세계 시장점유율(M/S)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리막 시장의 수급 타이트 현상은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EV 배터리 업체의 수주 증가로 대규모 물량에 대한 장기공급 계약(5~7년)이 확대되고, 2차 밴더(Tier 2) 업체 대비 품질 상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분리막 설비 업체의 공급 제한으로 당분간 급격한 증설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를 양산에 앞두고 있다”며 “최근 대전 데모 플랜트를 완공한 데 이어, 약 400억원이 투입된 증평 상업 라인이 오는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상업 라인의 경우 수율 100% 가정 시 약 9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이 가능하다”며 “또한 SK이노베이션은 투명 PI필름 수요 확대에 따라 Phase II 건설도 검토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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