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국 게임 힘 실어주기 위해 'e스포츠 경기' 직관한다

2019-06-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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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에서 열리는 '서머너즈 워' 친선전 관람

문재인 대통령 / 이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 이하 연합뉴스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에서 'e스포츠 대회'를 직관한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한국 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전을 관람한다. '서머너즈 워'는 한국 게임업체 '컴투스'가 만든 RPG 게임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정부, 게임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과 스웨덴 선수들은 1대 1 매치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승패를 넘어 게임과 e스포츠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파이낸셜뉴스에 "(문 대통령이) 스웨덴 순방에 e스포츠를 관람하는 것은 게임업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질병코드 국내 도입을 저지하고 e스포츠 도약에도 힘이 실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스포츠 대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e스포츠 대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