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탈퇴한 남태현, 마약 알고있었나?” 타투와 인스타그램 글 재조명

2019-06-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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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나는 마약을 안한다 내가 마약이다' 타투 새겨
남태현 “탈퇴 이유 디테일 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과거 발언 눈길

그룹 위너 이승훈 씨가 비아이 마약 투약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남태현 씨가 과거 올린 인스타그램 글과 타투가 재조명 받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태현이 YG 나가면서 새긴 타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자는 지난해 1월 남태현 씨가 위너 탈퇴 후 올린 게시물 사진을 두 장 올리며 코멘트는 따로 적지 않았다.

첫 번째 사진은 남태현 씨가 'i don't do drugs' / I am drugs (나는 마약을 안 한다 내가 마약이다)'라는 뜻을 손가락에 새긴 타투 사진이며, 두 번째 사진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이다.

당시 남태현 씨는 인스타그램에 "인터뷰에 위너 탈퇴에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어"라며 "뭐 계속 말이 바뀐다고? 내가 제대로 탈퇴 이유 디테일 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남태현 인스타그램
남태현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약이 탈퇴 이유라고 할 수 없겠지만 당시에 은근히 드러내고 싶었던 것 아니냐"며 남태현 발언과 타투 연관성에 대해 주목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서희 씨가 지난 2016년 이승훈 씨 연락을 받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6월 1일 위너 이승훈 씨는 비밀 카톡방을 이용해 한서희 씨에게 연락했다. 한서희 씨는 이승훈 씨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비아이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급하게 만나자고 했다.

비아이는 지난 12일 디스패치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 공개하면서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에 비아이는 SNS에 아이콘 팀 탈퇴를 선언했다.

남태현 씨는 tvN '작업실'에서 장재인 씨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장재인 씨의 양다리 의혹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