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선정한 U-20 베스트골에 이름 올린 선수 2명

2019-06-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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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홈페이지에 올라온 'U-20 월드컵 베스트골'
조영욱 선수와 최준 선수가 넣은 골 선정돼

국제축구연맹 FIFA가 선정한 20세 이하 월드컵 베스트골에 조영욱 선수와 최준 선수 골이 포함됐다.

FIFA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2019 FIFA U-20 월드컵 베스트골' 16개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조영욱 선수와 최준 선수가 골을 넣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FIFATV

조영욱 선수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세네갈과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이강인 선수 스루패스를 받아 골을 만들었다. 최준 선수는 지난 12일 열린 에콰도르와 4강전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 선수가 건넨 패스를 골로 연결해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행을 이끌어냈다.

두 선수 득점 모두 이번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 도움으로 이어진 골이다. 이강인 선수는 이번 대회 총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해 월드컵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U-20 월드컵 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1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이강인 선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우크라이나에 3골을 내주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