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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고백하지 마세요”

    • • 한 서비스직 종사자가 인터넷에 호소한 글
    • • “자존심 많이 상합니다”
    손님들 고백이 불편하다는 서비스 종사자 글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제발 서비스직에 계신 분들께 고백하지 마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서비스직 종사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고객에게 고백을 받으면 어떨까?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백을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상대방이 내 직업과 나를 쉽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고백을 하는 사람은 껄떡이 아니라고 하지만 고백을 받는 사람은 껄떡대고 치근덕대는 거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유도 질문도 지적했다. "'휴일 일해서 남자친구가 많이 속상하겠어요" 따위 유도질문 절대 하지 마라. 듣는 입장에서는 왜 그런 말 하는지 안다. 그냥 모른척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인은 용기 있는 사람이 얻는다'는 말로 자기합리화하지 마라"며 "절대 아니다. 진짜 아니다. 그냥 하지 마라. 부탁드린다"며 고백을 자제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셔터스톡

    글은 올라온 지 하루가 되지 않아 4만여 명이 읽고 2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고백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지나치게 예민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서울 구로구 한 실내 포장마차는 "49세 이상은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가게를 운영하는 중년 여성은 중장년층 손님들이 계속 말을 걸어 난처해서 안내문을 붙였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49세 이상` 손님은 거절하겠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 위키트리

    권상민 기자 sangmin898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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