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유튜버 띠예가 군대 음식 먹던 중 '군인 오빠들'에게 남긴 말

2019-06-16 14:54

add remove print link

"아빠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유튜버 띠예 전투식량 먹방
띠예, '군인 오빠들'에게 특별한 메시지 전해

유튜브 '띠예'

어린이 유튜버 띠예가 군복 무늬 옷을 입은 채 전투식량 먹방을 선보였다.

유튜버 띠예는 16일 유튜브 채널에 '군대 전투식량 먹방'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띠예는 군복 무늬 옷을 입고 라면밥, 비빔밥, 짜장밥, 건빵 등 군대에서 먹는 음식을 바탕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맛봤다.

띠예는 라면밥 등 매울 수 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맵다"라며 물을 찾았다. 그는 음식을 탐내는 아빠에게 뜨거운 음식으로 복수(?)하며 웃기도 했다. 그는 뜨거운 음식을 미니 선풍기로 식혀가며 먹방을 진행했다.

건빵을 먹던 띠예는 "궁금한게 있는데 왜 건빵에는 별사탕이 들어있을까요?"라며 자막을 넣었다. 그는 별사탕을 귀에 갖다대며 '귀걸이'라고 말하거나,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띠예는 이날 군대 음식을 먹으며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군인 오빠들은 우리가 맛있는 거 먹고 있을 때 일하고, 맛있는 밥 못먹는다는 것이 슬프네요"라며 "빨리 집에 와서 맛있는 거 드세요"라고 말했다. 영상이 끝난 뒤 띠예는 거수 경례를 하며 "충성"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