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마음이...” 경기 끝나고 SNS에서 받은 비난에 생각 밝힌 김정민
2019-06-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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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결승 끝나고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 달린 김정민
환영 행사 참석 후 마음의 안정 되찾은 모습 보여
U-20 월드컵 결승전 후 인스타그램에서 비난을 받았던 김정민 선수는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1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한축구협회는 U-20 월드컵 준우승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선수 소개 때 고재현·김세윤 선수에 이어 김정민 선수가 불렸다.
팬들은 김정민 선수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환영 행사 후 김정민 선수는 인터뷰에서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김 선수는 "선수들 모두가 걱정해주고 긍정적인 얘기를 해줬다"며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라는 말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판에 대해 이해한다"며 "공을 다룰 때도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도 김정민 선수를 보호하며 "비판은 지도자에게 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U-20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 월드컵 결승을 치렀다. 3-1로 대표팀이 패배하자 일부 팬들은 선발로 나온 김정민 선수 인스타그램에 비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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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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